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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청소년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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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늘에 울려퍼진 장애청소년들의 힘찬 응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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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9일(금) 13:19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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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회식 장면 | ⓒ 온양신문 | |
제5회 아산시장애청소년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8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주관하고, 아산시중등특수교육연구회(회장 이광수)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아산지역 중·고등학교 9개교(신정중·온양중·영인중·온양여중·용화중, 용화고·설화고·둔포고·온양고)의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장애청소년 80여명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총 170여명이 참가해 열띤 응원과 함께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에서는 용화중·온양중·온양여중과 용화고 연합팀인 ‘어우러기’ 풍물공연과 나사렛대학교 댄스동아리 ‘미라클’ 공연으로 행사의 흥과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주었다.
개회식에서 안성준 아산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은 교육보다 더 중요하며, 이번 대회에서 체력증진은 물론 끼와 자랑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복기왕 시장은 “장애청소년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가족과의 화합과 희망이 넘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밖에도 이명수 국회의원과 온양신정중의 성순택 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대회 개최를 축하해주었다. 이어 온양중의 김태훈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후 바로 경기가 진행됐다.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경기에서 1부는 지네발 릴레이, 럭비공 굴리기, 집단농구, 응원전과 씨름으로, 2부는 농구, 장애물 계주, 줄다리기의 총 8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펼쳐진 체육대회는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선수 모두에게 상장을 수여해 모두가 승리자라는 대회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체육의 장이 되었다.
또한 번외경기로 각 학교 특수교사와 부모님들이 함께 훌라후프 돌리기를 미션으로 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고, 각 학교 청소년들 중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자 춤 경연을 펼쳐 댄싱퀸을 뽑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인기상과 패어플레이상으로 정정당당한 승부에 대해서는 포상을 했다.
특히 대부분의 종목을 통해 경기가 무승부로 끝이 났으나, 응원전에서 백팀이 앞서 전체우승은 백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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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창호 관장 | ⓒ 온양신문 | |
대회를 주관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이창호 관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대회를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체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자신감 고취는 물론 평소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체육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전체우승 : 백팀
▲인기상：김명주·김수정(온양용화고)
▲댄싱퀸：김수현·구현진(온양신정중)
▲페어플레이상：손진호·최인선(온양용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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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소년들이 농구경기를 하고 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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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젖먹던 힘을 다하여' 줄다리기.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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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집단농구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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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창호 관장이 대표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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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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